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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작의 지식창고
인간 이순신, 군인 이순신, 아버지 이순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이라는 비극 속에서 오직 나라와 백성을 생각하는 이순신 장군의 내면을 엿볼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내내 1인칭 시점과 서정적으로 표현된 작가의 문체는 내가 당시의 사람으로서 전쟁을 겪고 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장군의 전략이나 전술은 말할 것도 없고 당시를 둘러싸고 있었던 국제정세, 정치상황을 살펴 볼 수 있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중심으로 왜놈들은 ‘명으로 가는 길목’이라는 명분으로 바다를 건너 조선을 침범한다. 유약하고 어리석은 조선의 왕은 당파싸움의 중간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는커녕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하지도 못한다. 결국 일본으로 하여금 조선 침략의 길을 열어준 이들은 권력과 안위만을 챙기려했던 우리 내부..
버리고 기다릴 줄 아는 지혜를 알려주는 '할아버지 나무' 성숙한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땅속의 뿌리를 튼튼히 해야 한다. 뿌리를 튼튼히 하고 가지를 늘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풍요로움과 선물을 줄 수 있는 나무가 되는 과정 풍요롭게 많은 열매를 맺기 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 비바람에 가지가 부러지고, 소중히 가꾼 꽃과 열매를 잃는다. 꽃과 열매에 집착해 정작 중요한 '내실'을 다지지 못하는 '어린나무'를 위해 '할아버지 나무'는 자신을 희생하여 비바람으로부터 어린나무를 지키고 성숙한 나무가 되도록 이끌어준다. 할아버지 나무의 가르침을 통해 점차 성숙해져가는 '어린나무'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 속에 부러지고 열매를 떨어뜨리고 눈앞에 보이는 중요..
다음 중 틀린 말을 고르시오. ㉠소고기 ㉡쇠고기 ㉢소달구지 ㉣쇠달구지 '소고기'와 '쇠고기' 중 어느 것이 맞는 말인지 헷갈리는 사람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어느 때보다 '소고기' 또는 '쇠고기'라는 말이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언론 매체마다 표기가 다르다. 과거에는 '쇠고기'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소고기'는 사투리로 취급했으나 맞춤법을 개정(89년 시행)하면서 둘 다 표준어로 인정했다. 따라서 '쇠고기' '소고기' 어느 것을 써도 문제가 없다. '쇠'는 '소의'의 준말이고, '소의 고기'가 '쇠고기'다. 고기는 소의 부속물이므로 '소의 고기'라 부르던 것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쇠고기'로 변했다. 그러나 '소고기'란 말도 많이 쓰이는 현실을 감안해 복수표준어로 인정한 것이다. 그렇다고 '소'나 '쇠..
적절한 문장 부호 사용법 ♣ 문장 부호 [마침표 - 온점(.)] 마침표(.)는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서술, 명령,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씁니다. - 젊은이는 나라의 기둥이다. -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 학교로 돌아가자. ☞ 다만, 표제어나 표어에는 쓰지 않습니다. 표제어 - 압록강은 흐른다 표어 - 꺼진 불도 다시 보자 (2)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월일을 표시할 때에 씁니다. 1997. 8. 5. (1997년 8월 5일) (3) 표시 문자 다음에 씁니다. 1. 느낌표 ㄱ. 표준어 가. 지명 (4) 준말을 나타내는 데 사용합니다. 서. 1997. 8. 5. (서기 1997년 8월 5일) Mr. No. (5) 본문과 괄호 안의 문장이 겹칠 때에는 다음과 같이 합니다. - 우리는..
모두(冒頭)에서 밝혔듯이 이 연재물을 준비하느라 필자는 5년에 걸쳐 2500편가량의 영화를 소탕했는데, 그 과정에서 영어 공부에 어떤 종류의 영화가 좋은지를 자연스럽게 확인했다. 정말 도움이 안 되는 계열은 브루스 윌리스, 스티븐 시걸, 아널드 슈워제네거 같은 근육질 배우들이 주연하는 멍청 영화로, 싸움박질·주먹질·칼질만 바쁘고 별로 대화를 주고받을 줄 모르기 때문에 두세 시간 귀를 곤두세우고 이를 잡듯 뒤져도 쓸 만한 문장은 두 개를 건지기가 어렵다. 활극 중에서는 그나마 서부극에 받아치기(retort) 기법의 좋은 대사가 많고, 웅변적 수사학이 발달한 사극은 그보다 한 단계 높다. 재치가 번득이는 문장은 희극에서 많이 나오고, 일반적으로 희극적 성향이 강한 음악극(musical)은 그보다 한 수 위로..
우리말이건 영어이건 음담패설은 신체 부위, 특히 여성의 민감한 부위를 동식물이나 다른 사물에 비유하는 엉큼한 화법을 자주 동원하는데, 에서도 그런 장난은 빠질 줄 모른다. 영화 후반부에서 악당의 인공위성이 격추를 당하고, 그 장면이 텔레비전 방송을 탄다. 그런데 레이더에 잡힌 인공위성의 윤곽이 젖가슴 곡선을 그대로 닮았다. 가족과 함께 텔레비전을 보던 어머니가 소리친다. “What a booby joke!”(정말 바보 같은 장난이구만!) booby(=boobie) 또는 boob은 에스파냐어의 bobo(명사 ‘바보’ 또는 형용사 ‘어리석은’)가 어원으로서 ‘얼간이’나 ‘얼뜨기’ 또는 ‘멍청한 짓’을 뜻한다. 그래서 “교양이 없고 무식한 부류”를 booboise라고 한다. 이 말은 물론 bourgeoisie..
[안정효의 Q-English]취임 연설문을 통해 본 오바마 화법 下 ㅣ경향신문 ㆍ시적 운율·은유… 대중 홀리는 ‘언어의 연금술’ 여러 차례 텔레비전에서 반복하여 방영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도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버락 오바마가 찬조연설을 하는 동안 대부분 백인이었던 청중이 눈물까지 글썽거리면서 신들린 듯 귀를 기울이던 장면이 기억에 생생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80%라는 기록적인 국민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에 취임하는 그의 연설을 듣기 위해 모여들어 영하 7도의 추위 속에서 한나절을 기다리던 200만 국민의 표정 또한 무엇엔가 홀린 듯했다. 그렇다. 오바마의 연설은, 비록 다국적(pluribus) 성장 경험과 빈민가 봉사활동 체험에 바탕을 두어 그 주제와 내용이 진솔하기도 하지만, 무당이나 교..
sticky 자동사로 “달라 붙다” 또는 타동사로 “(무엇을) 붙이다” 라는 뜻인 동사 stick 의 형용사인 이 어휘는 구어적인 말로 몇 가지 좀 색다른 의미를 띤다: 영어권에서 자주 쓰는 이 sticky 에 크게 다섯 가지의 구어적인 의미가 부여된다. 먼저 그 하나는, “끈적끈적하게 달라 붙는" 이라는 stick 의 원래 뜻을 보유하고 있고, 그 둘은, “어려운/곤란한/난처한” 이라는 뜻으로 어떤 벌어진 일로 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a sticky situation/moment 같은 표현을 자주 사용하기도 한다. 세 번째로, 뜨겁고 습도가 높은 여름 같은 날씨를 일컬어 a sticky weather 라는 말로 “끈적끈적한” 또는 “후덥지근한” 이라는 뜻을 전하고 있으며, 네 번째는, 자신의 ..
[안정효의 Q-English]창조의 create, 때론 꼴불견 입력: 2008년 11월 26일 14:41:13 에서는 악당들이 마약을 과다하게 주사해서 갑자기 중독된 진 해크먼이 회복을 위한 치료 중에 야구에 대해서 프랑스 형사와 대화를 나누는데, 의도하지 않은 double talk(동문서답)이 튀어나온다.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mother tongue(모국어)이 서로 다르고 문화적인 차이가 심해서 발생한 오해 때문이다. “Southpaw?”(남쪽 손요?) ‘남쪽 손’이 무슨 뜻인지를 몰라서 프랑스 형사가 묻는다. southpaw는 1885년 경 시카고의 야구장에서는 투수의 왼손이 남쪽을 향했기 때문에 생겨난 표현이다. 해크먼이 설명한다. “Yeah, he was a lefty.”(그래. 왼손잡이였다구...
You're begging the question. (말꼬리 잡으시는군요.) 미 하원을 출입하는 기자가 인터넷에 질문을 올렸다. “What does ‘beg the question’ really mean?”(‘beg the question’이란 말이 도대체 무슨 뜻인가요?) 그러자 여기 저기서 답변이 올라왔는데, 그 뜻이 다양하여 사전적 의미와 실제 사용되는 의미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You’re begging the question.” 이 말은 토론장이나 강의 댓글 등에서 빠지지 않는 어구다. 그런데도 기자나 작가들마저 그 의미를 혼동하고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쓰기로는 ‘raise the question’, 즉 말꼬리를 잡고 자꾸 시비를 건다는 의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