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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세계/아름다운 우리말

부사 제대로 쓰기 생각 없이 쓰고 있는 잘못된 부사 표현을 정리해봤다. 번역문에서도 부사에 따라 글이 살거나 글이 죽기도 하는데, 올바른 부사 표현이 글을 한층 더 세련되게 만듦을 알게 되었다. 이수열 선생님의 를 참고로 했다. 1. 굉장히 : 광대함과 크고 훌륭함이 합쳐진 형용사 '굉장하다'에서 파생 1)굉장히 단 복숭아를 출하하게 돼서 2)굉장히 기쁘다고 하십니다. 1)->매우/무척/아주 2)->대단히 할아버님이 1)굉장히 건강하시네요. 1)->참(무척/매우) 이 실험기구 1)굉장히 간단합니다. 1)->아주/극히 치어가 1)굉장히 작은데요. 1)->꽤 2. 너무, 너무너무 : 꼭 알맞은 정도, 표준을 넘거나 거기에 미치지 못함을 보이는 부사(예:책상이 너무 높다. 신이 너무 작다) 지리산 감은 빛깔이 너무 고와요. -.. 더보기
쇠고기, 소고기 다음 중 틀린 말을 고르시오. ㉠소고기 ㉡쇠고기 ㉢소달구지 ㉣쇠달구지 '소고기'와 '쇠고기' 중 어느 것이 맞는 말인지 헷갈리는 사람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어느 때보다 '소고기' 또는 '쇠고기'라는 말이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언론 매체마다 표기가 다르다. 과거에는 '쇠고기'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소고기'는 사투리로 취급했으나 맞춤법을 개정(89년 시행)하면서 둘 다 표준어로 인정했다. 따라서 '쇠고기' '소고기' 어느 것을 써도 문제가 없다. '쇠'는 '소의'의 준말이고, '소의 고기'가 '쇠고기'다. 고기는 소의 부속물이므로 '소의 고기'라 부르던 것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쇠고기'로 변했다. 그러나 '소고기'란 말도 많이 쓰이는 현실을 감안해 복수표준어로 인정한 것이다. 그렇다고 '소'나 '쇠.. 더보기
문장부호 사용 적절한 문장 부호 사용법 ♣ 문장 부호 [마침표 - 온점(.)] 마침표(.)는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서술, 명령,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씁니다. - 젊은이는 나라의 기둥이다. -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 학교로 돌아가자. ☞ 다만, 표제어나 표어에는 쓰지 않습니다. 표제어 - 압록강은 흐른다 표어 - 꺼진 불도 다시 보자 (2)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월일을 표시할 때에 씁니다. 1997. 8. 5. (1997년 8월 5일) (3) 표시 문자 다음에 씁니다. 1. 느낌표 ㄱ. 표준어 가. 지명 (4) 준말을 나타내는 데 사용합니다. 서. 1997. 8. 5. (서기 1997년 8월 5일) Mr. No. (5) 본문과 괄호 안의 문장이 겹칠 때에는 다음과 같이 합니다. - 우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