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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세계/좋은 책과 리뷰

나무

 

 

버리고 기다릴 줄 아는 지혜를 알려주는 '할아버지 나무'

성숙한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땅속의 뿌리를 튼튼히 해야 한다.

뿌리를 튼튼히 하고 가지를 늘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풍요로움과 선물을 줄 수 있는 나무가 되는 과정

풍요롭게 많은 열매를 맺기 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

비바람에 가지가 부러지고, 소중히 가꾼 꽃과 열매를 잃는다.

꽃과 열매에 집착해 정작 중요한 '내실'을 다지지 못하는 '어린나무'를 위해

'할아버지 나무'는 자신을 희생하여 비바람으로부터 어린나무를 지키고 성숙한 나무가 되도록 이끌어준다. 할아버지 나무의 가르침을 통해 점차 성숙해져가는 '어린나무'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 속에 부러지고 열매를 떨어뜨리고 눈앞에 보이는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집착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부러진 가지와 떨어진 열매들이 나무를 성장시키는 거름이 되듯 우리가 겪는 시행착오들 또한 우리를 한층 성숙한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삶의 지혜로서의 거름이 된다.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가며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지혜를 알려주는 '나무'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동화 속세계에서 자연이 알려주는 사람의 지혜를 맛보았다. 나중에 우리 자식들이 성장해 갈 때 '할아버지 나무'의 지혜를 알려줘야 겠다.

'버릴 줄 알고 기다릴 줄 아는 지혜를...'

'나를 위한 고마운 희생들을 항상 잊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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