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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거지같은 자식을 만나서-안정효 선생님의 Q-English 에서는 산타클로스 노인을 prosecute(기소)한 검사 남편에게 아내가 “왜 선량한 노인을 persecute(박해)하느냐”면서 따진다. homophone은 아니지만, 아내는 비슷한 두 단어를 혼동한 눈치가 역력하다. 그리고 아내는 “(당신처럼 나쁜 남자가 아니라) 차라리 plumber(장돌뱅이)하고 결혼할 걸 그랬다”고 불평한다. 필자가 plumber를 대부분의 영한사전에서처럼 ‘배관공’이라고 번역하지 않고 ‘장돌뱅이’라고 한 데는 나름대로 그럴 만한 이유가 분명하다. 지체 높은 검사의 부인이 왜 하필이면 plumber라는 직업에 견주어 남편을 비하하려고 하는지 쉽게 이해가 가지 않으리라는 생각에서이다. 우리말로 ‘배관공’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하는 직업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더보기
Two Times Ten 유치한 말 장난-안정효 선생님의 Q-Enghlish 빔 벤더스의 에서 double talk(동문서답)을 위한 pun(곁말)으로 쓰였던 고유명사 제로니모는 유명한 아파치족 인디언 추장의 이름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널리 애용하는 짝퉁 영어 “Fighting!”과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그래서 극기 훈련을 받으며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따위의 위험한 행동을 하기에 앞서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자야!”라며 애인 이름을 외치듯이, 미국인들은 힘을 내기 위해 “제로니모!”라고 힘껏 외치고는 한다. “Geronimo!”는 이렇게 “내가 나가신다!”라는 일반적인 뜻 말고도 “어려운 일을 참 잘 해냈다”는 격려의 말로도 쓰인다. 그러니까 의 멜 깁슨은 말더듬이에게서 칭찬을 듣고는 몹시 기분이 상한 눈치다. 를 보면 특공대원들이 차례로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며 “제로니모!.. 더보기
Who, Who, Who, 너 부엉이냐-안정효 선생님의 Q-English 의 흄 크로닌 영감은 우주의 정기를 받아 회춘 되는 바람에 정력이 넘친다. 그래서 밤 늦도록 같이 술이나 마시자고 자꾸 귀찮게 보채지만, 늙은 두 친구가 말을 듣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집에 가겠다며 고집하는 돈 아미치에게 심통을 부린다. “So good night, you worriers. Boy, talk about a wet blanket.”(그렇다면 어서 가 봐, 이 겁쟁이들아. 정말 밥맛 떨어지는구먼.) 여기서 worrier(걱정만 하는 사람)는 warrior(용감한 역전의 용사)와 완전히 반대 의미를 지닌 동음어다. wet blanket(젖은 담요)은 불을 끌 때 사용한다. 그래서 한참 화끈 달았을 때 완전히 흥을 깨트리는 사람을 wet blanket이라고 한다. 에서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가 .. 더보기
이 몸은 기분파라는 이름의 전차-안정효 선생님의 Q-English 에는 진화한 동음어도 등장한다. 박물관에서 줄스 먼신 수병이 공룡의 뼈대를 무너트렸으니 현장으로 출동하라는 연락이 순찰차에 무전으로 전달된다. “Calling Car 44. Report to Museum of Anthropological History and investigate the collapse of dinosaur.”(44호 순찰차는 응답하라. 인류사 박물관으로 출동하여 무너진 공룡에 대해서 조사하기 바란다.) 무전을 받은 경찰관이 놀라서 동료에게 말한다. “Collapse!”(기절하다니!) 경찰관은 collapse(무너지다)를 collapse(기절하다)라는 말로 잘못 들었다. 그래서 잘못 끼운 첫 단추는 줄줄이 오해의 연쇄반응을 일으킨다. “Why, that’s terrible. She’s m.. 더보기
필립 코틀러 카오틱스 네티즌 리뷰 관련기사 온북티브 SBS문화산책 한국경제 매일경제 조선일보 중앙일보 칼럼 책 소개 피터 드러커가 자신의 저서 『단절의 시대』에서 제기한 문제, 즉 현재는 과거의 연속선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과거의 지식과 지혜는 무의미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한 적극적인 대답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평형상태가 없는 상시 변화의 시대, 소위 격동의 시대로 진입했을 때 이론적 프레임 또한 격동의 시대를 전제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새로운 프레임은 과연 어떤 모습을 가질 것인지에 대해 대답하고 있다. 저자들이 명명한 '카오틱스'는 바로 격동의 시대를 전제로 만들어진 새로운 사고와 행동의 프레임으로 전통적 이론이 격동의 시대를 인정하지 않고 이를 단순히 일시적 혼란기, 스쳐 지나갈 순간으로 간주하.. 더보기
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헛똑똑이의 패러독스 왜 똑똑한 사람들이 멍청한 짓을 저질러 나와 타인의 삶을 파멸로 이끄는 걸까? 헛똑똑이의 모순을 심리학 최초로 밝히다! 11개의 독창적인 글을 통해 똑똑한 사람들이 멍청한 짓을 저지르는 이유를 낱낱이 파헤친다. 학습이론, 만족지연능력, 암묵지식, 성격특성이론, 마음집중과 마음분산, 자지조직화된 임계성, 경영이론, 합리성마비 등 각 장마다 저명한 저자의 독창적인 이론과 탁월한 분석이 펼쳐진다. 이 책을 쓴 15명의 저자들은 인지심리학과 응용심리학 분야에서 저명한 심리학자들로, 지능과 똑똑하고 멍청한 행동은 별개임을 주장한다. 이들은 역설적으로 똑똑한 사람이 너무 똑똑해서, 머리가 좋아서 멍청한 행동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3장에서는 지능을 고정되었다고 믿는 사람과 얼마든지 개발이 가능한 유연한 것이라고 믿.. 더보기
부사 제대로 쓰기 생각 없이 쓰고 있는 잘못된 부사 표현을 정리해봤다. 번역문에서도 부사에 따라 글이 살거나 글이 죽기도 하는데, 올바른 부사 표현이 글을 한층 더 세련되게 만듦을 알게 되었다. 이수열 선생님의 를 참고로 했다. 1. 굉장히 : 광대함과 크고 훌륭함이 합쳐진 형용사 '굉장하다'에서 파생 1)굉장히 단 복숭아를 출하하게 돼서 2)굉장히 기쁘다고 하십니다. 1)->매우/무척/아주 2)->대단히 할아버님이 1)굉장히 건강하시네요. 1)->참(무척/매우) 이 실험기구 1)굉장히 간단합니다. 1)->아주/극히 치어가 1)굉장히 작은데요. 1)->꽤 2. 너무, 너무너무 : 꼭 알맞은 정도, 표준을 넘거나 거기에 미치지 못함을 보이는 부사(예:책상이 너무 높다. 신이 너무 작다) 지리산 감은 빛깔이 너무 고와요. -.. 더보기
한 줄의 힘-브랜드를 확장하고 고객을 사로잡는 파워라인 책소개 오늘날과 같이 바쁘게 돌아가고, 날마다 새롭고 다양하게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을 사는 시대의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영원히 기억되는 한마디의 말의 위력을 밝히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전문적이거나 기술적인 마케팅 지식보다는 문화와 역사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말의 힘을 이해하고 파워라인을 잘 활용함으로써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부 파워라인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영원히 기억되는 촌철살인의 한마디로 정의내릴 수 있는 파워라인에 대해 알아보고, 파워라인이 라디오나 텔레비전과 조화를 이루었을 때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역사적인 사실을 통해 이해를 돕는다. 2부 모든 마케팅의 성공은 파워라인에 달려 있다에서는 정부의 선전활동에 활용된 슬로건 및 정치 .. 더보기
한 때 나의 집 내가 바다에 몸담았던 삼년... 나와 함께 했던.. 아니 나를 싫고 다녔던.. DD-916 전북함... 나의 부대였고, 나의 집이었고, 나의 배였다. 나는 이배를 수리했고, 색칠했고, 하루 5번이상 닦고 문질렀다. 이런 삶이 수없이 반복되었다. 새벽 바다, 안개에 휩싸인 함수 갑판에 서서 육지를 찾아 보았다. 수평선 밖에 보이지 않았다. 수평선 너머 세상은 내가 있던 곳이었다. 수없이 많은 얼굴들이 수평선 위로 떠오르곤 했었다. 나의 전역 1년 후 전북함도 퇴역을 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정동진의 통일 공원에 전시되어 있는 나의 배를 보며... 옛날의 삶을 회상하게 된다. 수없이 많은 일이 벌어졌던 함수갚판 포대와 함수 창고... 링스가 떴다 앉았다를 수없이 했던 비행 갑판... 스크류 도는 물살.. 더보기
특정불공정거래행위 대규모소매점업에있어서의특정불공정거래행위의유형및기준지정고시 제정 1985.10. 2 경제기획원 고시 제1985-3호 개정 1989. 4.19 경제기획원 고시 제1989-3호 개정 1992. 6.18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1992-2호 개정 1997. 4. 7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1997-14호 개정 1998. 5.12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1998-5호 개정 2001. 7. 6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01-9호 개정 2004. 1.14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04-1호 개정 2005. 7. 1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05-10호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제23조(불공정거래행위의 금지) 제2항 및 동법시행령 제36조(불공정거래행위의 지정) 제1항,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대규모소매점업에있어서의특정불.. 더보기
방문판매법에 관한 법률 [법률제5982호 일부개정 1999. 05. 24.] 제1장 총칙 제1조 (목적) 이 법은 방문판매·통신판매·다단계판매에 의한 상품의 판매 및 용역의 제공에 관한 거래를 공정하게 하여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상품의 유통 및 용역의 제공을 원활히 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 (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개정 99·2·5, 99·5·24] 1. "방문판매"라 함은 상품의 판매업자(이하 "판매업자"라 한다) 또는 용역(일정한 시설을 이용하거나 용역의 제공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한다. 이하 같다)을 유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자(이하 "용역업자"라 한다)가 방문의 방법으로 그의 영업소·대리점 기타 총리령이 정하는 영업장소(이하.. 더보기
방문판매법 시행령 [대통령령제1 6351호 일부개정 1999. 05. 24.] 제1조 (목적) 이 영은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개정 99·4·19] 제2조 (법 적용에서 제외되는 상품등)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이하 "법"이라 한다) 제3조제1항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상품 또는 용역"이라 함은 다음 각호의 상품 또는용역을 말한다. [개정 99·4·19] 1. 농산물·수산물·축산물·임산물 및 광산물로서 통계법에 의하여 작성한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의 제조업에 의하여 생산된 것이 아닌 것 2. 약사법에 의한 의약품 3. 보험업법에 의한 보험 4. 유가증권·어음 기타 채무증서 5. 부가가치세법 제12조제1항제13호의 규정에 의한 인적용역. 다만, 부가가치세법시.. 더보기
방문판매법 시행규칙 부령제70 0호 일부개정 1999. 06. 15.] 제1조 (목적) 이 규칙은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및 동법시행령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개정 99·4·20] 제2조 (사업장)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이하 "법"이라 한다) 제2조제1호에서 "총리령이 정하는 영업장소"라 함은 다음 각호의 장소를 말한다. [개정 99·4·20, 99·6·15] 1. 영업소·대리점·지점·출장소등 명칭여하에 불구하고 고정된 장소에서 계속적으로 영업을 하는 장소 2. 노점·이동판매시설·임시판매시설등 상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장소 제3조 (청약의 유인방법) 법 제2조제1호에서 "총리령이 정하는 방법"이라 함은 각호의 방법을 말한다. [개정 99·4·20,.. 더보기
네트웍 마케팅의 성공조건 1995년 개정 방문판매법이 만들어져 본격적인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이 시작된 지도 벌써 10년이 흘렀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듯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제도의 변화부터 기업의 사업문화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변화들이 때로는 나라를 들썩이는 이슈로, 또 서민들의 마음을 울리는 아픔을 가져오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과거를 되돌아보면 나름대로 미래를 예상했던 것들이 모두 맞아떨어지고 있기도 했다. 1996년 어느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의 세미나실. 강사가 열띤 강의를 하고 있다. “자! 여러분 지금의 유통구조를 보십시오. 생산에서부터 총판, 도매, 소매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과정이 있습니까? 이렇게 불필요한 유통과정들 때문에 소비자에게 제품이 들어오기까지 많은 돈이 붙는 것입.. 더보기
프로슈머 네트워크시대-프로슈머 전략 프로슈머(Prosumer)란, 공급자, 생산자를 뜻하는 provider, producer의 pro와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의 sumer를 조합하여 만들어진 말이다. 말 그대로 공급자와 소비자가 각각 수행하던 기능을 융합하여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프로슈머라는 단어는 앨빈 토플러가 1970년에 쓴 미래 충격이라는 책에서 처음 사용된 것이다. 토플러는 그 책에서 언젠가는 공급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흐려지거나 나아가 무너질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그리하여 모든 소비자는 자신이 소비할 제품이나 서비스의 생산 과정 자체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썼다. 토플러의 예언은 생산의 자동화가 상당히 이루어진 이후에도 줄곧 예언으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이 비약적으로 증가.. 더보기
Point Volum의 마술 Point Volum의 마술 가격대비 PC가 최고 90%까지 올라가 회원수당 38.5%지급규정 있으나 마나 어떤 다단계 회사에 가던지 간에 PV(Point Volume)가 있다. 각 제품마다 점수를 매겨 이를 기준으로 사업자들에게 수당을 지급하기 위함이다. 요즘 대기업이 운영하는 쇼핑몰이나 주유소, 신용카드사에서도 이 포인트 제도를 즐겨 사용하고 있다. 포인트 지급률이 높은 제품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자신들의 브랜드 제품의 판매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다. 실제 (주)SK가 ‘Ok Cashbag’이라는 포인트 적립 제도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이 수천억에 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최근 포인트 제도가 얼마만큼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마케팅인지를 입증한다. 하지만 다단계는 포인트를 진급의 기회와 현금 수당 지급으로 소비.. 더보기
하이리빙 탄생의 역사 진로의 성장 소주 하면 연상될 만큼 서민적 체취가 강한 진로는 창업 80년 만에 법정관리로 전락하는 비운을 맞았다. 소주를 주력 사업으로 해온 덕에 외형보다 훨씬 인지도가 높았던 진로가 기업으로써 처음 뿌리를 내린 것은 1920년대였다. 1924년 장진호 전 회장의 부친인 고 장학엽씨가 평남 용강에서 진천양조상회를 연 것이 현재 진로의 모태가 되었고, 그 후 진로는 소주사업에 전념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서광주조․진로주조 등으로 이름을 바꾸며 75년에 사명을 현재의 (주)진로로 바꿨다. 소주사업에 전념하는 과정에서 삼학소주등과 사운을 건 경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그 이후부턴 철옹성을 구축, 비교적 손쉬운 장사를 해왔다. 실제로 진로소주는 80년대 후반까지 현금을 줘야 사는 말 그대로 ‘배짱장사’여.. 더보기
제휴 마케팅-적과의 동침 특집: 적과의 동침, 제휴마케팅 | 1. 파트너십 자원을 활용한 제휴마케팅 송현수 / 포시엠넷 대표이사 및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 정보경영학과 교수 fourcm1@naver.com 기업들은 마케팅에 매료되어 있고, 또 익숙해 있으며, 때로는 그 성과나 결과에 대해서 매우 두려워하기도 한다. 마케팅이라는 도구는 때로는 스릴과 참신함, 감동, 엉뚱함이기도 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부드러움, 냉혹함, 순간속도기도하며, 첨단 디지털로 무장한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로 우리들 일상에 감성으로 깊이 파고드는 카멜레온이기도 하다. 여기에 제휴마케팅(Affiliate Marketing)이 첨가된다면 마치 비빔밥에 참기름을 넣은 것 같은 윤기와 새로운 맛이 더해진다. 가뭄에 강한 선인장이면서 아프.. 더보기
제휴 마케팅과 다단계 마케팅의 공통점 제휴 마케팅과 다단계 마케팅의 공통점과 차이점 PR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일이라고 한다. 특히 그 인식이 부정적인 경험에 의해 체득된 것이라면 더욱 더 바꾸기 어려워 진다. 최근 난 한 독자로부터 다음과 같은 e메일을 받았다. 친애하는 짐에게 최근 XX라는 회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제휴 프로그램에 가입을 했습니다. 전 그 제휴 프로그램이란 것이 정말 사람을 이렇게 고통스럽게 만드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처음에 그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 여러 개의 제휴 프로그램에 돈을 주고 가입했습니다. 이 제휴 프로그램들에 가입을 해 두면 제 사이트의 매출은 저절로 늘어날 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매출이 늘기는커녕, 오히려 제휴를 맺은 다른 마케터들이 저에게 물건.. 더보기
제휴 마케팅 실패사례 제휴 마케팅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믿음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이 믿음은 작년부터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제휴 프로그램이 현실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인터넷 마케터들은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깨닫기 시작했다. 좋은 제휴 사이트들은 직접 찾아야 발견할 수 있다. 제휴 사이트를 선별하지 않으면 쓸데없는 고객들로 골치를 썩게 된다. 우수 고객을 얻으려면, 우수 고객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제휴 프로그램을 대량 마케팅 방식으로 운영하다간 쪽박 차기 십상이다. 제휴광고를 온라인 이곳 저곳에 덕지덕지 붙여 놓는 식으로는 아무 것도 되질 않는다. 한 마디로, 양보단 질이라는 것이다. 이는 제휴 프로그램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넥스트카드(NextCard)가 증명해 주고 있다. 제휴 프로그램으로 흥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