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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세계

이 몸은 기분파라는 이름의 전차-안정효 선생님의 Q-English 에는 진화한 동음어도 등장한다. 박물관에서 줄스 먼신 수병이 공룡의 뼈대를 무너트렸으니 현장으로 출동하라는 연락이 순찰차에 무전으로 전달된다. “Calling Car 44. Report to Museum of Anthropological History and investigate the collapse of dinosaur.”(44호 순찰차는 응답하라. 인류사 박물관으로 출동하여 무너진 공룡에 대해서 조사하기 바란다.) 무전을 받은 경찰관이 놀라서 동료에게 말한다. “Collapse!”(기절하다니!) 경찰관은 collapse(무너지다)를 collapse(기절하다)라는 말로 잘못 들었다. 그래서 잘못 끼운 첫 단추는 줄줄이 오해의 연쇄반응을 일으킨다. “Why, that’s terrible. She’s m.. 더보기
필립 코틀러 카오틱스 네티즌 리뷰 관련기사 온북티브 SBS문화산책 한국경제 매일경제 조선일보 중앙일보 칼럼 책 소개 피터 드러커가 자신의 저서 『단절의 시대』에서 제기한 문제, 즉 현재는 과거의 연속선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과거의 지식과 지혜는 무의미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한 적극적인 대답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평형상태가 없는 상시 변화의 시대, 소위 격동의 시대로 진입했을 때 이론적 프레임 또한 격동의 시대를 전제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새로운 프레임은 과연 어떤 모습을 가질 것인지에 대해 대답하고 있다. 저자들이 명명한 '카오틱스'는 바로 격동의 시대를 전제로 만들어진 새로운 사고와 행동의 프레임으로 전통적 이론이 격동의 시대를 인정하지 않고 이를 단순히 일시적 혼란기, 스쳐 지나갈 순간으로 간주하.. 더보기
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헛똑똑이의 패러독스 왜 똑똑한 사람들이 멍청한 짓을 저질러 나와 타인의 삶을 파멸로 이끄는 걸까? 헛똑똑이의 모순을 심리학 최초로 밝히다! 11개의 독창적인 글을 통해 똑똑한 사람들이 멍청한 짓을 저지르는 이유를 낱낱이 파헤친다. 학습이론, 만족지연능력, 암묵지식, 성격특성이론, 마음집중과 마음분산, 자지조직화된 임계성, 경영이론, 합리성마비 등 각 장마다 저명한 저자의 독창적인 이론과 탁월한 분석이 펼쳐진다. 이 책을 쓴 15명의 저자들은 인지심리학과 응용심리학 분야에서 저명한 심리학자들로, 지능과 똑똑하고 멍청한 행동은 별개임을 주장한다. 이들은 역설적으로 똑똑한 사람이 너무 똑똑해서, 머리가 좋아서 멍청한 행동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3장에서는 지능을 고정되었다고 믿는 사람과 얼마든지 개발이 가능한 유연한 것이라고 믿.. 더보기
부사 제대로 쓰기 생각 없이 쓰고 있는 잘못된 부사 표현을 정리해봤다. 번역문에서도 부사에 따라 글이 살거나 글이 죽기도 하는데, 올바른 부사 표현이 글을 한층 더 세련되게 만듦을 알게 되었다. 이수열 선생님의 를 참고로 했다. 1. 굉장히 : 광대함과 크고 훌륭함이 합쳐진 형용사 '굉장하다'에서 파생 1)굉장히 단 복숭아를 출하하게 돼서 2)굉장히 기쁘다고 하십니다. 1)->매우/무척/아주 2)->대단히 할아버님이 1)굉장히 건강하시네요. 1)->참(무척/매우) 이 실험기구 1)굉장히 간단합니다. 1)->아주/극히 치어가 1)굉장히 작은데요. 1)->꽤 2. 너무, 너무너무 : 꼭 알맞은 정도, 표준을 넘거나 거기에 미치지 못함을 보이는 부사(예:책상이 너무 높다. 신이 너무 작다) 지리산 감은 빛깔이 너무 고와요. -.. 더보기
한 줄의 힘-브랜드를 확장하고 고객을 사로잡는 파워라인 책소개 오늘날과 같이 바쁘게 돌아가고, 날마다 새롭고 다양하게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을 사는 시대의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영원히 기억되는 한마디의 말의 위력을 밝히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전문적이거나 기술적인 마케팅 지식보다는 문화와 역사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말의 힘을 이해하고 파워라인을 잘 활용함으로써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부 파워라인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영원히 기억되는 촌철살인의 한마디로 정의내릴 수 있는 파워라인에 대해 알아보고, 파워라인이 라디오나 텔레비전과 조화를 이루었을 때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역사적인 사실을 통해 이해를 돕는다. 2부 모든 마케팅의 성공은 파워라인에 달려 있다에서는 정부의 선전활동에 활용된 슬로건 및 정치 .. 더보기
이토 히로부미가 3.1절의 '오늘의 세계인물'? 이걸 상식으로서 이해해야 하나? 어제가 삼일절이었다. 더 황당한건 3.1절에 글을 올리지 못한 건 쉬는 날이여서란다. 포털의 의도한데로 해당 날짜의 역사적 인물을 조명하기 위한 것이라면 3.1절에는 그에 걸맞는 순국선열에 대한 글을 올리는게 맞으며, 그 다음 날인 3월 2일에도 역시 그에 맞는 인물을 올렸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행태는 우리나라가 광복 이후 지금에 이른 기간, 그리고 최근에 일본이 취하고 있는 행태를 고려할 때 국민들의 정서와 완전히 어긋나는 짓이다. 일제시대 조국을 배반한 민족 반역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는 반민족 행위나 다름이 없다. 이토 히로부미를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그에 대해 배울 건 배우라는 말인가? 그가 훌륭한 정치가였다는 말인가? 그래서 3.1절이 하루 지난 오늘 그.. 더보기
재밌는 노래를 듣고 한 줄 생각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uid=254887&cline=6&board_id=ht_accu 한겨레 토론광장에서 한 네티즌이 올린 노래와 글을 보고 감동했습니다. 최근 한 모임에서 무분별하고 무심하게 일본을 찬양하고 일본인을 우러러보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배우신 분들임에도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물론 개인의 생각, 개인의 의견이기 때문에 뭐라고 하기는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겪은 역사, 우리 선조들의 피눈물을 생각하면 과연 그러한 '지극히 객관적인 시각'을 견지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일본을 무작정 배척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역사를 바로 알자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찬양하기 전에 그들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인지해야 한다는 말입.. 더보기
촛불의 배후 > 정말 기가 막히군요!!!! 이런 짓을 해놓고 과연 언론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국민들이 하고 있는 조중동 불매운동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군요. --------------------------------------------------------- 밑에 퍼온 글입니다. 조선일보 관계자 분들 모니터링만 하지 마시고, 밑에 괴담의 배후들입니다. 특종으로 1면에 뽑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대검찰청 홈피 게시판에 아고라의 포쓰가 폭발하고 있군요! http://www.icic.sppo.go.kr/user.tdf?a=user.board.BoardApp&c=2002&seq=160341&board_id=sppo_.. 더보기
미국측 쇠고기 서한 원문 미국측 쇠고기 서한 영문 전문 The Honorable Jong Hoon Kim Minister for Trade Seoul, Republic of Korea The Honorable Woon Chun Chung Minister for Food,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Gwacheon, Republic of Korea Dear Minister Kim and Minister Chung: In light of the ongoing public discussion in Korea, we welcome the voluntary commitments made by Korean importers and U.S. exporters to trade only U.S. beef f.. 더보기
유아적 발상 vs 깜찍한 아고라인 원본 ------------------------------------------>여기서부터 깜찍한 아고리언들 패러디!!! 찌라시는 아고리안들에게 상대가 안되는군요... 패러디 크게 보실려면 클릭---> http://file.agora.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MmJuNEZAZmlsZS5hZ29yYS5tZWRpYS5kYXVtLm5ldDovRDAwMy8wLzQuanBn&filename=2008061801310_1copy.jpg 이 만평에 이어 조선일보가 또 만평을 냈더군요... 아고라인들의 패러디 기대됩니다. 더보기
뉴라이트가 긍정적이라....<퍼옴> 뉴라이트 교과서 제작에 대해 "젊은이에게 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대해 좋은 시도인 것 같다.!!!" - mbc100분 토론출연 조순형 - 친일교과서에 불과한 뉴라이트의 교과서 제작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조순형씨~역시나 군요~ 결국 자유선진당=이명박 한나라당이라는 도식이 나오군요~ 정말 얼굴에 철판깔고 자신이 하는 소리가 개소리인줄도 모르고 내밷는 정치꾼들의 추태가 극에 달았습니다. 4.3 학살책임자 조병옥을 대신하여 조순형은 제주도민에게 사죄하라! ------------------------------------------------------ 조병옥은 흔히 반독재운동에 앞장섰던 야당의 거목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제주도민에게 그리고 민족적 양심으로 현대사의 격랑을 헤쳐온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는 양민학살.. 더보기
집단지성-개인참여가 거대한 창의적 지성 키워-한겨레 20세기 초 등장한 ‘집단 지성’ 개념은 원래 곤충학에서 나왔다. 각 개체는 지능이 없지만 전체 무리는 고도의 지능체계를 형성하는 개미 등의 군집을 설명하는 데 쓰였다. 이 말이 널리 사용된 것은 2000년대 초다. 사용자들이 생산자인 동시에 소비자가 되어 콘텐츠를 혁신하는 ‘웹 2.0’이 집단 지성의 전형적 사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토니오 네그리와 마이클 하트는 2004년 출간한 에서 ‘떼 지성’이라는 용어로 개념을 확장했다. “분산된 네트워크는 떼를 이뤄 적을 공격한다. 무수한 독립적 힘들이 모든 방향에서 특정 지점을 가격하고 주위 환경 속으로 다시 사라(진다). … 네트워크는 명령을 내리는 중심이 없다. … 하지만 그것은 실제로는 조직적이고 합리적이며 창의적이(다). 네트워크는 떼 지성을 지니고.. 더보기
주사위는 던져졌다 '루비콘 강을 건넜다' - '주사위는 던져졌다' 카이사르 석상 루비콘강이란 이탈리아 북동부를 동류(東流)하여 아드리아해(海)에 흘러들어가는 작은 강을 말합니다. 이강이 역사적 의미를 갖게 된 것은 다음과 같은 사연이 있습니다. BC 220년경로마시대의 역사 일화입니다. 당시 로마의 카이사르는 크랏수스, 폼페이우스와 더불어 소위 삼두 정치를 편 인물입니다 삼두 정치란 세 사람이 공동의 지위와 함께 나라를 다스리는 것을 말 하는데 철저히 원로원을 배척했기 때문에 일종의 독재 정치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단 한사람이 아닌 세사람이라는 것이 다를 뿐! 카이사르는 집정관의 임기가 끝나자 갈리아 원정에 나서는데 (원정이 성공하게 되면 시민의 지지를 한 몸에 받을 수 있을 테니까) 카이사르가 정복 전을 벌이고 있는 사.. 더보기
20년 후의 당신 연봉 책에 달렸다 20년 후의 당신 연봉 `책`에 달렸다 곧 3월이다. 꽃샘바람 사이로 냉이잎이 손을 내미는 들녘.새봄엔 사람들의 꿈도 연초록빛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직장인이나 신학기를 맞는 학생들이나 설레기는 마찬가지. 한 해의 '또다른 시작'을 앞두고 책과 함께 '영혼의 곳간'을 풍성하게 채워보자.심리학 관련서 등 인문사회 분야를 중심으로 '감성지수'와 '연봉'을 동시에 높여줄 신간 몇 권을 추천한다. 《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로버트 스턴버그 외 지음,이영진 · 방영호 옮김,21세기북스)에서는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저지르는 이유를 분석해볼 수 있다. 인지심리학과 응용심리학 분야의 전문가 15명은 이 책에서 학습이론과 만족지연능력,암묵지식,성격특성이론,마음집중과 분산,경영이론,합리성 마비 등 독.. 더보기
난 슈퍼맨이야" 할때 "넌 헛똑똑이야" 되더라 난 슈퍼맨이야" 할때 "넌 헛똑똑이야" 되더라 똑똑함과 어리석음에 대한 美 심리학자 15인의 연구 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 로버트 스탠버그 등 지음ㆍ이영진 방영호 옮김 21세기북스 발행ㆍ328쪽ㆍ1만3,000원 성 관계는 없었다는 거짓 증언이 나왔다. 국민을 속인 그의 거짓말은 계속됐을 뿐 아니라 증인들에 대한 위증 압력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그의 거짓말은 DNA 검사로 뒤집어졌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이야기다. 똑똑한 사람은 제 꾀에 넘어가는 것일까? 최근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전체 남성의 23%, 여성의 12%가 혼외 정사를 경험했다(물론 미국이다). 그렇듯 흔한 일인데, 똑같은 행동을 한 클린턴을 비난하는 것은 정당한가? 의 저자는 이 사건을 통해 미국인들의 심각한 위기의식을 읽는다... 더보기
클린턴은 왜 성추문이 확산될줄 몰랐을까-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 매일경제 2월 21일 클린턴은 왜 성추문이 확산될줄 몰랐을까 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 1997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인턴사원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추문으로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다. 명문대 출신에 법학과 교수를 거친 후 숱한 정치 위기를 극복하고 최고 권력을 얻은 그가 왜 그렇게 어리석은 행동을 했을까. 로버트 스턴버그 예일대 심리학과 교수 등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15명이 쓴 신간 `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에 그 답이 들어 있다. 이들은 클린턴의 잘못된 학습과 변화된 환경에 대한 부적응을 이유로 제시한다. 아칸소주지사 시절에도 관저에서 별 문제 없이 혼외정사를 했고, 백악관 관저에서 벌인 역대 대통령들의 애정행각 전례들을 알고 있었기에 너무 낙관했다. 클린턴은.. 더보기
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 신선하다! 내가 봤던 영화 얘기가 나오면 더 집중하게되었고, 기억 안 나는 대사와 장면을 떠올리려 노력하며 이런 내용도 있었나 하는 생각에 영화 보는 눈을 키워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영화 속 한 장면, 한 마디 대사, 스토리 속에는, 때론 우리의 삶이 묻어 있고, 사랑과 행복의 길이 있으며 길 잃은 자에게 교훈이 되어주는 주인공들의 삶이 있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목적은 다양할 것이고 감동과 교훈과 희망을 얻고 싶은 독자들에게 영화의 스토리와 주제를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서는 배우와 감독의 역할이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외화 번역가가의 손을 거치지 않는다면 외화가 전달하려는 수많은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겠는가. 아무리 훌륭한 영화라 해도 다른 언어로 만들어 놓은 영화를 어떻게 이해할.. 더보기
시장 중심의 경영 개인적으로 마케팅 관련 도서는 아주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즐겨보는 편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기업경영 철학이나 경영 패러다임에 관련된 책은 그다지 많이 접해보지는 못했다. 독자의 관점에 따라 이 책에 대한 평가가 다양하겠지만, 단점보다 장점을 더 많이 발견하고 새로운 사실을 깨우치고 발견했다면 이 독자에게 이 책은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다. 나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이 책에 대해 단점보다는 장점에 대해 더 이야기하고 싶다. 첫째, 책 구성이 마음에 든다. 저자가 주장하는 경영철학의 요소를 챕터별로 잘 나누었고 각 챕터의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면서 전문용어를 별도의 박스로 구성해서 설명하고 챕터 첫 장에는 유명인사가 남긴 말을 실어 놓았다. 경영서 대부분은 딱딱한 느낌을 많이 주는데, 저자가 ‘코크 인더스트리.. 더보기
작심 후 3일 살아오면서 수없이 많은 계획을 세운것 같다. 하지만 계획을 어느 정도 실천했는지 생각해보면, 부끄럽지만 100% 실행한 계획은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계획을 실천하지 못했을때, "계획"을 어떻게 세웠으며, 어떻게 실천했는지 따져보기 보다는 의지력의 문제라든지 갑자기 닥친 일들 때문이라는 변명과 핑계로 합리화 해온것 같다. 이 책은 계획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었던 잘못된 생각들을 되짚어보게 했고, 나에게 "계획 세우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추상적인 계획을 탈피하여 구체적이고 세밀한 계획이 필요하며 근시안적인 계획보다는 내 삶 전체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점이다. 인생 전체에 대한 계획을 잡고 30년, 10년 5년, 1년, 달, 주, 하루.... .. 더보기
다빈치 코드 작가는 현재에도 활동하는 기독교 조직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들과 서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목적을 가리지 않고 조직이 추구하는 신념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모습 속에서 수수께끼와 암호로 둘러싸인 진실을 파헤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정작 진실을 파헤쳐가는 주인공들이 살인누명을 쓰고 프랑스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다니는 모습은 책을 읽는 내내 박진감과 스릴을 느끼게 해준다. 루브르 박물관 큐레이터 ‘소니에르’가 죽기 전 남긴 기호들의 비밀과 이 비밀들에 담긴 많은 의미와 사연들을 보며 작가의 상상력과 추리력에 대한 재능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된다. 사람! 조직! 그 이상의 조직과 개인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잃지 않기 위하여 각자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수많은 구성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