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916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안함 뱃사람들 부디 좋은 곳에 가십시요. '필승'!!! 이창기 원사님, 최한권 상사님, 전역한지 십 수년이 흘러 당신들을 자세히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언제 한번 강원도 통일공원에 퇴역해 있는 전북함에서 뵙겠습니다. 그리고 낯익은 정종률 중사님! 그리고 나머지 부사관들과 후배 수병들! 부디 좋은 곳에 가시고 행복하십시요. 필승! 배 위에서 함께 불렀던 '해양가'를 부르며 당신들과의 추억을 되새깁니다. 검푸른 파도 삼킬 듯 사나워도 우리는 언제나 바다의 사나이 흙냄새 그리울땐 항구 찾아 달래이고 사랑이 그리울땐 파도에 뛰어든다. 사나이 한 평생 세월로선 못재이고 꿋꿋하게 살다가 사내답게 죽으리라. 아 아 바다는 나의 고향 나의 집은 배란다. 더보기 이전 1 다음